하루에 한 끼 먹는데 왜 살이 찌지? 왜 한 것도 없는데 하루가 지나있지? Pausing by POPOPO MAGAZ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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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끼 먹는데 왜 살이 찌지? 왜 한 것도 없는데 하루가 지나있지? 포텐님 문득 이런 생각 든 적 있나요? 이제 팩트를 체크할 차례입니다. 굶주린 상태에서 대충 쑤셔 넣은 빵과 과자의 높은 칼로리는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바꾸게 만든 주범이었고, 예상과 현실은 다르다는 걸 매일 깜빡하고 후회하는 나는 한낱 미물이구나.. 깨달음은 일상에 녹아 있더라구요. 행사 하나를 진행하는데도 해외로 책을 보내는 데도 수십개의 프로세스와 수백 명의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매번 발견합니다. 완성된 무언가가 비로소 최종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그 뒤에서 보이지 않은 손과 노력의 흔적들을 볼 때면 겸허해져요. 뉴스레터를 만드는 것도 비슷합니다. Side B에 실릴 원고가 하나 둘 도착할 때면 이제 뉴스레터 발송일이 얼마남지 않았구나. 끝도 없이 증식하는 일에 눌려 이번주는 쉬어갈까 하는 게으름이 의식을 장악하기 전에 기어코 이 레터를 발행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레터를 함께 만드는 동료들이라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잡지도 뉴스레터도 한 개인의 작업에 머물렀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테니까요. 하루 늦은 이번 레터는 수요일 아침에 전해요.💜
도대체 내가 뭐하고 사는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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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A : 지면에 다하지 못한 이야기
- 오늘의 점 하나를 찍자
- 임파워링 맘챌린지
▶️SIDE B : 포텐님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
[Bang Bang] 방장님의 방구석 프랑스 통신 : '동료 선생님을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
[캥거루의 뛰다가 생각했어] '잡아야 하는 아이'
[핀란드 똔뚜가족 이야기] '찐 행복했던 하루'
[김작가의 프로젝트 B] '결혼해도 될까요?'
[BTS 아미어미] '지난 6월 29일, 절망봉에서 희망봉으로 '
[News] 포텐 여러분 함께해요!
- '저널리스트 안희경' 테이크루트 웨비나
- '임파워링맘 챌린지' 인스타그램 라이브
- 포포포매거진 8호 온라인 서점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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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오늘의 점 하나를 찍자. 7월 첫주는 그야말로 모든 시작의 발화점이 폭죽처럼 터지는 주간이었어요. 월요일은 대부분 전화를 하거나 받다 끝나는 날이 되어버렸고, 화요일에는 칼럼 원고 송고, 수요일엔 아이 등교를 앞당겨 임파워링맘챌린지가 열리는 대구로, 목요일엔 바라다드림 마인드풀러닝 북토크와 라이팅 클럽 특강이 동시간대에 열렸고, 토요일엔 서울숲 러닝 워크샵이, 일요일엔 아이와 포항으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바라다드림 글쓰기 부트 캠프 시작 미팅에 참여했어요. 비오는 기차 안에서 요동치는 와이파이를 뒤로 하고 테더링과 LTE도 깜빡거리는 속도에 맞춰 정신줄도 나갔다 들어왔다를 반복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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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쁜 일상 속에서도 행복한 순간들은 빼꼼 고개를 내밀고 ‘나 여기 있어’ 존재감을 피력하는데요. 바라다드림 러닝 워크샵이 열리는 토요일 아침 새벽, 일찍 집을 나서면서도 그 좋아하는 지하철을 탈 생각에 설레하는 아이 손을 잡으며 누적된 피로가 가시던 발걸음. 예상은 했지만 붕붕 떠다니는 아이의 텐션에 러닝 워크샵에 오신 분들에게 민폐가 되진 않을까 걱정 한가득이었건만 오히려 아이들 웃음소리와 에너지에 유쾌했다는 말씀에 졸였던 마음의 긴장을 풀 수 있었어요. 어쩜 이렇게 예상대로 또 마음처럼 되는 건 하나도 없는 건지. 현타 쓰너미에 쓰러졌다 주섬주섬 일어서 다시 파도에 올라 탈 준비 자세를 잡는 매일의 연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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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워링 맘 챌린지’의 첫 세션 그로잉맘 이다랑 대표님의 강의에서 전 ‘컨디션이 나쁠 때 결정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유독 와닿았어요. 이미 결정한 일은 무조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강력한 동기와 의지도 방심하는 순간 무너집니다. 요새가 공략당하는 것처럼 생각지도 못한 곳에 허점과 복병은 호시탐탐 숨어 있으니까요. 배가 고프거나 피곤할 때는 평소에 곰이라고 불리는 사람들 마저 뾰족뾰족 날이 서는데 하물며 원래도 예민한 사람은 어떻겠어요. 부정적인 기운이 스멀스멀 가득 차 있을 때는 작은 성냥 불씨도 건물을 날릴 만큼의 위력을 가지고 있어요. 컨디션은 곧 체력이기도 해서 상태가 안 좋을 때를 잘 알고 그 때의 응급처치 방안을 마련해 두는 게 나와 내 주변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방에 늘 상비약과 초코바를 들고 다녀요. 편두통이 있어서 주로 눈썹에서 시작하는 통증이 약한 부위인 눈 쪽으로 퍼져가기 때문에 참기보다는 흡수가 빠른 액상 진통제를 바로 먹는 편이에요. 제가 진료받은 의사 선생님들은 대게 아플 때 참는 것보다 진통제 복용을 추천하시더라구요. 다음은 초코바인데요. 당이 떨어지면 바닥에 깔려있는 검은 기운들이 미친 속도로 긍정의 기운을 흡수해 버리는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
현타, 기복, 조울. 여러 단어로 불리고 있지만 이 파도를 어떻게 잘 넘는가는 나를 그만큼 잘 알고 있느냐와 직결 된다는 건 진리. 그리고 정말 힘들 때는 혼자 영화관으로 기어들어갑니다. 코로나 이후 관람료는 거의 두배로 수직 상승했고 회차 상영도 제한적이라 분기별 행사가 되어 버렸지만, 사회 초년생일 땐 거의 매일 영화관에 출근 도장을 찍었어요. 영화관 입구에서 좌석까지 걸어가는 그 통로가 다른 세계로 잠깐 도망갈 수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세계처럼 다가왔거든요. 그러고 보니 얼마 전 알라딘에서 제가 제일 많이 구매한 책의 작가가 루이스 캐럴이라는 걸 알려주었는데요. 그보다 책 사려고 책 만드는 제가 구입한 금액이 우리 동네에서도 소소한 축이라는 것에 깜놀. 이토록 독서율이 높은 곳이었던가 라는 생각에 묘한 자극을 받기도 했지만요. 암튼 주로 심야 회차의 아무 영화나 골라 중간에 심야 버스를 타러 갈 지언정 영화관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만으로도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 기분이에요. 정작 동네에 새로 생긴 영화관은 여태 못가봤지만 이젠 집처럼 편한 고속터미널 메가박스는 새로운 아지트로 등극했더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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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로 이어진 임파워링 맘 챌린지, 지역에서 엄마창업가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간 맘스랩 김소향 대표님의 이야기로 시작했어요. 지역에서 엄마로 또 모든 허드렛일과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단짠단짠한 일상을 나눌 수 있는 대표님이 계셔서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어요. 잘 기록하고 알려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변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를 고심하면서 수요일을 기다립니다.
80명이 넘는 신청자 중에서 ‘엄마가 아니지만 신청하고 싶다.’ ‘부산에서 오겠다’는 코멘트에 놀랐는데요. 첫 세션은 다른 일정과 겹쳐 온라인으로 참석하셨지만 강의가 끝나자마자 바로 리뷰를 올려주셔서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지난 회차 세션이 궁금하다면 상재님의 후기 참고하세요. (후기는 사랑! 감사드려요!!^^) [ 엄마의 일 ] 미혼이지만, 엄마로서의 일과 삶 양립에 대해 미리 고민해 보기 - 1. 경력 보유 여성 재도전 프로젝트. 포포포 매거진.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상재님의 픽처럼 "도대체 내가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다면?" ‘오늘의 점 하나를 찍자’ 저도 다랑 대표님의 첫 세션 명문장으로 꼽아봅니다. 한 시간의 강의를 위해 기꺼이 대구까지 하루를 내어 준 그로잉맘의 다랑, 혜린 두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엄마로 살아가며 우리가 겪어 온 수많은 시행착오들과 실험들이 뒤에 오는 이들의 등대가 될 거라 생각하며 아묻따 달려와주신 또다른 엄마들 덕분에 임파워링 맘 챌린지를 시작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요.
일단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만큼, 머리 속의 우주에 떠다니는 아이디어와 투 두 리스트 중에 하나라도 실행에 옮기는 것이 절반의 성공이라 생각해요. 그렇게 점을 이어가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어느 지점에서 선이 생기고 교차점에서의 융합이 일어나고 그렇게 잠재력을 틔워가는 게 아닐까. 누구에게나 아직 터지지 않은 로또가 있잖아요? 다만 시기를 알 수가 없어서 스스로 쥐고 있는 행운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함께요.
임파워링맘 챌린지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포포포 인스타그램으로 라이브로 중계 중인데요. 오늘 수요일에는 ‘그로우 앤 베터’의 천세희 대표님을 모시고 진행합니다. 그 전에 살짜쿵 제 우당탕탕 창업 분투기를 살짝 공유할 예정이고요. 아이 셋 엄마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그보다 긍정과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한 천대표님의 인사이트. 어디에서도 듣기 어려운 생생한 이야기들과 뼈 때리는 인생의 조언이 가득할 거라는 사실을 미리 장답합니다. 수요일엔 모두 입덕 예약! 준비물은 풍덩 빠져들 마음 하나면 충분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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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엄마 이거만 하고 갈게!”를 반복하는 엄마가 익숙해질 수 있을까. 겨우 재우고 다시 일하러 나왔는데 눈을 부비며 다시 엄마 찾아 나온 아이를 마주할 때, 그림책을 꼭 끌어 안고 노트북에서 눈을 떼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를 볼 때. 지금 뭐하는 건가. 이렇게 예쁠 때를 다 놓치고 나중에 후회하면 어쩌나. 조급함이 두둥실 떠오릅니다. 잠든 아이 옆에서 노트북을 붙잡고 레터를 쓰는 지금도 데굴데굴 도토리처럼 침대를 구르는 아이를 요리조리 피하기 바쁜데요. 엄마가 되지 않았으면 지금보다 백배는 편했을 테지만 백만배는 더 공허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럴 틈새를 주지 않는 육아의 세계는 치워도 치워도 끝나지 않는 집안일처럼 끝없이 밀려오니까요.
콩나물처럼 쑥쑥 자라는 아이의 세계에 감탄하며 오늘도 제자리 걸음 중인 나의 지난한 하루를 돌아보며 미련 없이 하루를 마감하는 대범함이 생겼습니다. 내일의 내가 해결하겠지 하는 무한한 긍정과 근거없는 믿음 사이를 오가면서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돌고래 출판사에서 나오는 신작들은 아묻따 무조건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합니다.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나보다 더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 나를 지켜가는 엄마들의 이야기, 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고뇌했던 엄마들이 여기 모여 있으니까요. 특히나 이번 신작들은 영구 소장하고 싶을만큼 아름답고 찬란합니다. 내용도 외형도 그 무엇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완벽주의 작가의 작품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올 여름 휴가 계획도 마침 없는데 잘 됐어요. 방콕 예약인 또 다른 엄마들에게 대서양 건너편의 이야기를 전할 이 책을 선물할 일만 남았습니다. 이렇게 저는 올해도 서점들을 배부르게 하는 영세 독립출판인으로 머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말이죠.ㅋ 디즈니의 다람쥐 캐릭터 chip & dale 내복을 입고 도토리처럼 굴러 다니는 아이를 보며 생각합니다. 살면서 이렇게 누군가를 아낌없이 무방비 상태로 사랑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행복하고 두렵고 무섭고 때로는 화가 나기도 합니다. 분명한 건 시간을 돌린다 해도 전설의 포켓몬 같은 신비하고 어마무시하게 변화무쌍한 이 생명체를 만나기 위해 이미 경험해 본 지옥불도 용감하게 뛰어들 거라는 확신이랄까요. 엄마가 되기 이전과 비교하면 볼품없어 보일지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충만하게 아이와 나의 영화로운 순간을 채집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엄마로 사는 매일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오늘을 살아내는 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더욱 양육자의 서사가 더 많이 발굴되기를 바라면서 애정하는 돌고래 출판사의 신간 강강추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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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강민영의 프랑스 방구석 통신] 동료 선생님을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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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사람들은 내가 얼마를 버는지, 얼마나 훌륭한 글을 쓰는지는 궁금해하지 않는다. 그러니 나는 내 마음속 직업으로 나를 소개하고 있다. 주부, 무직, 글 쓰는 사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엄마와 아내의 삶에 나름 적응하며 사는 것도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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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연재칼럼 [캥거루의 뛰다가 생각했어] 잡아야 하는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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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격렬하게 싸우던 부모님이 드디어 이혼을 결정했던 초등학교 1학년. 주변 어른들은 입을 모아 ‘이혼한 집 아이처럼 보여서는 안 된다’며 강조했고, ‘너희 둘을 먹여 살리려 애쓰는 아빠를 생각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며 독려했다. 나는 ‘연로하신 할머니가 나를 키워주시니 감사한 마음으로 할머니 말씀을 잘 들어야’ 했고, ‘이제 엄마도 안 계시니 언니인 내가 똑바로 해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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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연재툰 [핀란드 똔뚜 가족] 찐 행복했던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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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과자처럼 육아도 단짠 단짠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똔뚜가 2살이 조금 넘었을 때 찾아왔던 달달하고 행복했던 하루를 공유해요. 이 그림을 그린지 1년도 넘었지만, 그동안 제가 그린 그림 중 가장 많이 꺼내 본 그림입니다. 특히 미운 3살 시기가 가까워졌을 때 가장 자주 보고 또 봤습니다. 현실은 짠짠짠짠 단 짜라잔짠~한 육아라도 달콤한 순간이 왔을 때, 아주 자세히 기록해두면 육아의 짠맛을 조금이라도 더 즐길 수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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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연재칼럼 [김작가의 프로젝트B] 결혼해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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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복이 있는데, 이혼수가 있네.”
선생님의 말 한마디에도 희로애락이 오고 가던 청소년기, 왠지 나를 편애하던 도덕선생님이 내 손금을 보고 한 말이다. 그 이전의 친구들에게는 무병장수, 꽉쥔금이라 엄청 성공한다는 둥의 칭찬을 해주더니, 내게는 왜 그런 말을 남겼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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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연재칼럼 [BTS 아미어미] 지난 6월 29일, 절망봉에서 희망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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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봉서 케이프 포인트 등대까지 40여 분을 걸어 올라가기에는 자드락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불던 날씨였기에 나와 남편은 기념품 가게만 둘러보기로 했다. 아이들은 그마저도 싫다고 동행한 친구들과 관광버스에 남아있기로 약속한 터였다. 그런데 5분도 지나지 않아 딸아이가 주차장을 혼자 서성이고 있다고 하는 게 아닌가. 듣자마자 기념품 가게서 뛰쳐나와 아이를 찾는데 그 어디에도 아이는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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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루트 웨비나
저널리스트 안희경 에세이 <나의 질문>
Friday, August 25 · 12:30 - 2pm KST
바라다드림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테이크루트는 실리콘밸리에서 2022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501(c)3 로 차세대를 육성하는 해외이주여성(엄마)들이 자아정체성 확립을 통하여 새로운 환경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테이크루트의 창립자인 미정님이 포포포 매거진 8호에서 인터뷰하신 분이 바로 재미 저널리스트 안희경 작가님인데요. 작가님의 에세이 <나의 질문>을 기반으로 진행 될 이번 웨비나에 많관부 부탁드려요~! 어떤 질문을 품고 살아야 할지 고민이라면 그 시작점을 함께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미정님이 미주 한국일보에 기고하고 있는 칼럼도 예술입니다. 미리 찾아보시고 웨비나도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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